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프레스콜 인터뷰 – 박형식&김민종

2013.08.19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프레스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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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드役 박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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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변신이 기대된다. 대공황시대의 클라이드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무척 궁금하다.

?A. 박형식 😕프로그램에서 잘 먹고 미숙하고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에는 남자다움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남자다움을 작품에서 보여줍니까?

?A. 박형식 😕클라이드가 매우 마초적이지만 어리숙한 면도 있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내아이기 때문에 이번에 매우 재밌을 것 같다

 

본인 역시 클라이드처럼 내일보다 오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A. 박형식 😕사실 클라이드는 저랑 정 반대의 성격도 가지고 있고 미래를 좀 더 길게 내다보고 목표를 항상 멀리 갖기 때문에 항상 여유롭게 지낸 것 같다. 아무래도 클라이드의 경우는 현재가 중요하고 현재를 즐겨야 하는 캐릭터라 오히려 반대로 표현하는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이번에 열심히 준비해서 박형식만의 클라이드를 보여드리겠다.

 

<진짜 사나이>랑 스케줄 조정이 안 되서 뮤지컬이랑 하나만 하는 경우가 된다면 어떻게 할건지?

?A. 박형식 😕둘 다 잘해낼 수 있는 박형식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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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役 김민종?

 

데뷔가 25년차다 뮤지컬에서는 늦깎이인데, 뮤지컬의 매력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김민종 😕뮤지컬의 매력은 에너지인 것 같다. 다른 장르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것을 공연장에서 느끼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현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장르적인 느낌을 따지자면은 드라마나 영화는 기다림의 예술이라고 하난데 공연은 연습의 예술인 것 같다. 연습을 하면서 느끼는 에너지가 크게 와닿고 배우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느낌이 남다르다. 연습에서 느끼는 에너지가 새롭고 거기서 오는 에너지가 저를 굉장히 설레게 하고 기분 좋다.

 

?앞으로도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까?

?A.?김민종 😕욕심을 더 내보고 싶다. 두 번째 작품이긴 하지만 하면할수록 공연문화에 대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또 <보니앤클라이드>는 초연이고 거기서 오는 설렘도 있고 연습을 하면서 하루하루가 설레는 기분으로 파이팅하고 있습니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걸 수 있는 벅의 역할인데 배역에 몰두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준비하거나 다른 비법 같은 것이 있는지?

A.?김민종 😕처음에 대본을 보고 아무래도 클라이드의 형이고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서 목숨을 던지는 배역이라서 마초적인 느낌으로 해석했는데, 연습을 하면서 다 무너졌다, 마초적인 느낌의 정반대의 캐릭터가 나올 것 같고 감독님 지시 하에 또 다른 캐릭터가 되었는데 이것도 재밌다. 또 다른 매력에 빠져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 과연 어떨지는 나 자신도 궁금하다.

 

25년 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본인의 매력, 어떤 에너지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지 동안의 비결은 무엇인지? 앞으로 하고 싶은 뮤지컬 역할은?

A.?김민종 😕나이에 비해서 정신연령이 어리다. 너무 생각을 깊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고. 뭐든지 마음이 중요한 거 같다. 뭔가 힘든 일이 있어도 지나가면 되겠지 내 탓이오 하면서 지내다보니 그런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동안의 비결이 있다면 20년째 족욕을 하고 있습니다. 족욕을 추천한다. 사우나는 너무 힘들고 족욕은 시간이 금방 가고 땀이 많이 난다. 그 땀이 이렇게 좋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은 지금까지 반을 살았다고 하면 인생이 80 지금은 좋아져서 90~100세까지 사는데 앞으로 40년은 더 연기를 하고 싶다. 늘 배워가는 마음으로 뮤지컬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기인 것 같다. 뭐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연령대로 보면 후배지만 공연 쪽으로는 다 선배이고 다 배울 점이 있고 연습할 때 에너지가 <삼총사> 때와는 또 다른 에너지를 봤다. <보니앤클라이드> 연습실에서 느끼는 정열은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에너지 같다. 뮤지컬 공연 많이 한 사람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이분들이 현장에서 쏟아내는 에너지가 옆에서 보기만해도 나는 지금까지 저런걸 놓치고 살았구나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에너지를 끌어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배우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글:?이채령 ?사진:?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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