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올 7월 일본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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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뮤지컬컴퍼니(대표 김선미 www.mmusical.co.kr)과 토호(주)(대표 마츠오카 이사오 www.toho.co.jp)는 국내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이하 사비타)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26일부터 8월17일까지 일본 시어터 트램에서 공연을 올리기로 했다.

뮤지컬 사비타는 95년 초연되어, 2006년 10월22일 국내 창작 뮤지컬 가운데 최초로 2,000회 공연을 돌파한 뒤 2008년 현재까지 여전히 사랑받으며 창작 뮤지컬의 성공적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사비타는 7년 만에 만난 형제간의 오해와 화해, 그리고 집을 잘못 찾아 엉겁결에 만나게 되는 실수 투성이의 유미리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20대 초반의 방황과 희망을 그린다.
사비타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스토리가 관객의 공감을 자아내며, 특히 형제의 피아노 연주 장면은 13년 동안 공연되어진 사비타의 백미로 꼽힌다.

2008년 7월26일부터 일본 시어터 트램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사비타에는 동욱역에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등 대작 뮤지컬에서 인적받은 실력파 코마다 하지메가, 동현 역은 남성 보컬 그룹 로 데뷔 <레미제라블>에서 고운 미성으로 사랑받은 바 있는 야마자키 이쿠사부로가, 유미리역에는 드라마 <허니와 클로버>로 국내에서도 사랑받았던 하라다 나츠키가 맡았다.
일본 토호주식회사는 일본최대의 종합 엔터테인 먼트 회사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히어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미스 사이공> 등을 제작 배급하여 일본은 물론 국내에도 잘 알려진 회사이다.

국내 창작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라이센스를 판매한 <사랑은 비를 타고>가 ‘형제애와 사랑’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바탕으로 일본 무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윤원 기자(sihajiha@thestre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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