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라만차] 꿈을 잃어버린 그대에게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프레스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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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을 부추기는 세상, 오늘도 뒤쳐지지 않으려 애쓰는 동안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혹시 잊으신 건 없습니까? ‘정의, 낭만, 꿈, 사랑’ 같은 이야기 말입니다.
2010년 1월, 맨 오브 라만차가 돌아왔다.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에서는 1965년에 초연됐고, 한국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4번째 무대에 올랐다.
대형 공연장에서 더 빛을 발하는 스케일, 한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매력적인 뮤지컬 넘버, 어색하지 않은 번역, 배우들의 열연에 가슴을 울리는 작품의 메세지까지.
뮤지컬을 보고 싶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기 좋은 작품이다.

 

MAN OF LA MANCHA (라만차의 사나이)
돈키호테(정성화), 산초, 죄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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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라 썩을대로 썩은 세상아, 죄악으로 가득하구나
나 여기 깃발 높이고 일어나서 결투를 청하는 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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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LCINEA (둘시네아)
돈키호테(정성화), 알돈자(이혜경), 여관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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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시네아 둘시네아 하늘에서 내린 여인
둘시네아 천사의 속삭임 같은 그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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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HELMET OF MAMBRINO (맘브리노의 황금투구)
돈키호테(류정한), 이발사, 산초, 노새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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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맘브리노의 황금투구 세상에 남을 이름
나 라만차의 돈키호테 영광을 이뤄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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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씬(무어인의 댄스)
돈키호테(정성화), 산초, 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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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ONZA (알돈자)
돈키호테(정성화), 알돈자(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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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게 꿈 같은 환상을 얘기해
허나 택도 없는 꿈 꿔서 뭐해
날 짓밟고 지나간 수많은 놈중에 당신이 제일 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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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기사
돈키호테(정성화), 거울의 기사, 노새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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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ISE, DULCINEA(둘시네아), THE IMPOSSIBLE DREAM(이룰 수 없는 꿈),
MAN OF LA MANCHA(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류정한), 알돈자(김선영),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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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 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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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부딪히고 깨지고 넘어져도 참을 수 밖에 없는 그대들이여.
꿈꾸라! 여기 슬픈 수염의 기사 돈키호테와 함께!

 

이윤원 기자(sihajiha@thestream.co.kr)
최유미 기자(yoom@thestre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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